군위군이 올해 재배 된 군위 우수 팥인 ‘홍다’ 품종 10톤을 전량 수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우리영농조합법인이 수매, 계약한 전량을 군위군과 함께 수매했다. 군은 20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과 관련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팥 수매를 마쳤다. 이번 수매는 군과 조합이 올 3월 팥 전문 가공업체와 연계, 군위 팥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농가는 팥 주산지의 유통가격을 바탕으로 전량 수매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보장된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전국적인 생산량이 줄어 수매 단가가 증가했다.이번에 수매된 품종인 ‘홍다’는 색과 향이 좋고 앙금 입자가 고우며 수량성도 우수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영농조합법인은 군 팥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0톤을 전량 수매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측은 팥 기계화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맞춤형 자문위원 컨설팅을 가지겠다는 복안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계약재배 추진으로 우리군 팥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다각적인 소비처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구시 군위군의 위상을 높일 터”라고 피력했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군위군 팥 현장 맞춤 컨설팅을 제공, 재배 시기별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해 선도 농가를 양성하고 고품질 팥 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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