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보조금 시스템 간편 개선 건의’ 개도 웃을 일

    포항여성기업인단체 두 곳이 보조금을 용도에 맞지않게 잘못 사용된 부분에 대해 페널티는 물론 환수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는 시의회가 포항시에 “포항여성기업인 단체 보조금 집행 성과가 기가막힌다며 예산삭감은 물론 벌칙줘야 한다”며 철퇴를 내렸기 때문이다.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6일 ‘2025 포항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말썽많고 탈많은 보조금 사업에 대해 정산과정과 용도 맞지않게 사용한 부분이있다“고 일갈했다.앞서 경제 산업위는 포항여성기업인들이 지원금 사용 정산을 하면서 건의사항 난에 ‘복잡한 보템e시스템을 간편하게 개선시켜 주기를 바란다’며 올렸다고 어이없어 했다.이날 이상범시의원은 “보조금 집행이 여론에 뭇매를 맞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처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시의원은 “‘기계 목월 시장 장옥 개축공사에 투입된 초기 사업50억원 (도비 30억, 시비20억) 가운데 예산을 3억2천여만원만 사용하고 반납을 했다”며 질타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관계자는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