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댕댕이가 사고나 질병으로 호흡이 멈추거나 의식을 잃었다면 ?’, ‘아프거나 병든 우리 아이를 돌보기 힘들다며 먼곳에 버린다면?’, ‘말도 통‘하지 않고 성격도 고약하다면, 짖기만 한다면…’1,200만 반려동물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대구한의대에서 반려동물 ‘생명사랑 인성교육캠프’ 개최했다. 이날 인견상생(人犬相生)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 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한국일 경주서라벌대 교수는 이날 반려견의 심장이 뛰는지 확인, 기도확보, 반려견 인공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반려견에 CPR을 하는 법을 강의했다. 한 교수는 현장에서 몸통 왼 쪽 측면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강아지 앞다리를 구부렸을때 팔꿈칠가 가슴이 닿는 부의가 심장으로 심장이 파악이되면 심장쪽 가슴을 30회가량 압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이어 인공호흡을 하는 방법도 입을 감싸고 코로 두 번정도 숨을 넣어주고 이를 2회 반복하는 것도 실전처럼 시범을 보였여 관심을 모았다.이날 부대행사로 삽살개 양초만들기,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 반려동물cpr(사랑의응급처치), 반려동물페이스페인팅, 수제간식만들기, 행동치유&교정, 삽살개 심장소리듣기, 유기견보호를위한 교육과 바자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한 참가 학생은 “강아지를 기르지는 않지만 꼭 기르고 싶어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예상외로 참석자들 반응이 좋은데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관련 캠프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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