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자, 중국 삼합회, 포항시는 ‘포항시여성기업인들’”포항시여성기업인들에 포항시에서 받은 보조금을 외유성 유람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을 두고 지역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 제보의 시작으로 포항시여성기업인들이 보조금을 이용한 외유성 연수가 낱낱이 까발려지면서 예산을 내준 포항시와 이를 집행한 포항시의회가 연이은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문제없다’, ‘정상적인 업무였다’라는 입장을 내세운 채 귀와 눈을 막고 있다.한번도 입장 표면이나 논란에 대해 ‘미흡했다’는 사과나 ‘향후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입장도 없다. 이쯤되면 세금을 낸 시민들을 바보로 안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한편에서는 카르텔을 너머 포항시와 끈끈한 관계로 ‘개돼지는 짖어라. 우리는 우리 갈길 가련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다. 앞서 논란인 (본지 2025년 5월19일 ‘포항시의회 엿장수로 변했나’, 2025년 5월20일 ‘400만원 부족해?1000만원 줄께 편하게 써’, 2025 6월4일 ‘포항여성기업인, 유람관광에 4백만원도 모자라 1천만원’, 2025 6월9일 ‘포항여성기업인들 지역경제 활성화 함수관계’ 본지 1면과 인터넷판 신문 참조)에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보조금 성과결과 평가’이 두단체의 평가는 ‘보통’, ‘미흡’으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이들이 진행하는 ‘여성기업인아카데미’ 운영을 놓고 또 600만원의 보조금으로 집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년간 포항시 보조금 4백만원을 시작, 지난해부터는 1천만원으로 상향됐다. 문제는 포항시나 포항시의회는 감사는커녕 ‘문제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다 본지가 ‘창간13주년 기획특집’으로 연속 보도를 이어가자 이제야 마지못해 움직이다 “향후 예산삭감 까지도 보고 있다”는 입장도 보였다.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포항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할 소관상임위 경제산업위원회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이 상임위는 보조금 관련 심의소관부서다. (사)경북 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시지회는 지난2023년 여성기업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향상을 꾀한다며 청와대와 청남대, 캠핑카 제조회사를 지난해는 베트님 외유길에 올라 구설수에 휘말렸다. 또 다른 포항시 여성기업인 협의회는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겠다며 지난2023년에는 여수아 통영을 방문 케이블카와 유람선승선, 강원도 홍천 깊은산속 옹달샘 팬션에서 휴가철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의아케 했다.2006년 사행성 오락으로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도둑 맞으려니까 개도 안짖는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도록 몰랐는지 부끄럽다"고 한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한 이들도 제대로 없는데다 언론조차 제대로 나서지 않은 까닭이다. 포항시 지역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비난이 커지고 있다. 언론에서, 지역사회에서 제보를 하는 등 갈수록 그 반향이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와 언론이 도둑을 보고 목이 터져라 짖고 있다. 이런데도 포항시는 ‘몰랐다’는 해명을 하는 추잡함은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이재명 정부의 각오가 남다르다. 새 정부는 지역의 카르텔을 없애고 강력한 행정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와 다른 행보로 TK지역이 고립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지역사회와 언론은 너무 짖어서 목이 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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