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공급하는 ‘달서자이 제니크’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에 들어간다. 아파트 선착순 계약에서 전체 물량의 약 70%가 계약된 가운데 같은 단지 오피스텔을 후속 공급하며 수요층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GS건설은 달서자이 제니크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78실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진행된 아파트 선착순 계약에서는 계약 시작 전부터 원하는 동·호수를 고르려는 일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으면서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계약 당일에도 상담과 계약 방문이 이어졌고 현재 아파트 전체 공급 물량의 약 70%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구 분양시장이 단지별로 계약 성적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계약률은 잔여 물량 소진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청약 경쟁률보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해진 시장에서 달서자이 제니크는 선착순 전환 이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의 설명이다. 본리네거리 중심 입지와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 후분양 방식도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입주 예정 시기가 2027년 2월로 일반적인 선분양 단지보다 입주까지 남은 기간이 짧고 계약금 부담을 낮춘 공급 조건도 수요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아파트에서 형성된 계약 분위기를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모두 78실이 공급된다. 아파트와 같은 면적대를 적용하면서도 신혼부부와 2~3인 가구 등 상대적으로 가구원 수가 적은 실거주 수요를 겨냥했다. 내부에는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시스템에어컨 4대를 비롯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 주요 가전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의 성패 역시 아파트에서 확인된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투자 수요보다 실거주 가치와 분양가, 관리비 부담 등을 따지는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상품 경쟁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본리네거리 입지와 자이 브랜드를 아파트와 공유하는 데다 전 실이 전용 84㎡로 구성돼 있어 실거주 수요가 얼마나 움직일지가 관건”이라며 “아파트 계약에서 나타난 분위기가 오피스텔까지 이어지는지가 다음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자이 제니크는 달서구 본리동 661-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78실 등 모두 438가구·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본리네거리와 죽전네거리 생활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인 PYP를 운영하는 덕인초등학교가 있다.달구벌대로와 와룡로, 남대구IC를 통한 도심 및 광역 이동도 가능하다. 성서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서는 2030년 이전을 목표로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예정돼 있다. 달서자이 제니크는 후분양 단지로 2027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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