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국가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60~64세 주민에게도 군 자체 예산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군위군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군위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일반 지역처럼 연령별 접종 일정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소 확인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서광외과의원과 성누가의원 등 지역 7개 위탁의료기관을 비롯해 각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한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60~64세 주민은 군위군 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962~1966년생 군위군민은 10월 26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군위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이 연령대의 군 자체 무료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받을 수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며 별도 사전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은 군위군보건소에서는 접종하지 않는다. 지역 6개 위탁의료기관이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주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진료일이 아닌 날에는 접종이 어려워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별 접종 시기와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지정 의료기관과 세부 접종 일정은 군위군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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