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5일 경산시 남천둔치 일대에서 도내 유·초등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2026 생명사랑 인성교육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동물과 식물 등 다양한 생명체를 직접 만나고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도록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생명존중과 생명교감, 생명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생명존중 체험에서는 응급상황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동물의 심장 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생명교감 체험에서는 파충류와 조류를 관찰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으며 생명을 돌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유기견 보호를 위한 교육과 바자회,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교육이 진행됐으며 반려문화 페이스페인팅과 반려석 얼굴 그리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와 ‘반려견 기다려 대회’도 열렸다. 참가 가족들은 반려견과 교감하며 경기를 즐겼고, 시민들도 경기를 지켜보며 행사에 함께했다.이번 캠프는 교실에서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이 직접 생명을 관찰하고 돌보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올바른 반려문화와 생명에 대한 책임을 인성교육과 연결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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