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경남 고성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매개로 지역 간 상생에 손을 맞잡았다.군위군은 15일 군위군청에서 군위 농공단지협의회와 고성군 상공협의회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군위군 효령면 명예면장을 맡고 있는 김오현 고성군 상공협의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군위 출향인인 김 회장이 고향인 군위와 사업 기반인 고성을 잇는 교류를 확대하자는 뜻을 내놨고, 안영근 군위 농공단지협의회장이 동참하면서 상호 기부로 이어졌다.두 단체는 이번 기탁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향후 경제·기업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1991년 조성된 군위 농공단지에는 현재 3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근로환경과 단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김오현 회장은 “이번 기부가 두 지역 기업인들의 교류를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영근 회장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성과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두 지역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상생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간 교류가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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