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전문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가 청정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차세대 배터리용 폴리불화비닐리덴(PVDF) 시설을 최근 착공했다.이 시설은 세계 최대 불소 생산업체인 화학회사 오르비아(Orbia)와 합작투자로 이뤄졌으며, 사이언스코의 PVDF 전문 기술력과 함께 오르비아의 원자재 공급 및 생산 능력이 결합해 고성능 배터리 수명에 기여하는 고품질의 PVDF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톰 페레즈(Tom Perez) 미국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사무국장, 에너지부 제조 및 에너지 공급망 사무국장인 줄리아 시카르도(Giulia Siccardo) 등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백악관 및 미 정부 인사들의 참여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미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적극 지원 및 지대한 관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해당 시설은 미국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의 일환으로 미국 에너지부에서 1억 7,8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 받았으며 시설 완공을 위해 약 500개의 현지 건설 일자리가 제공되고 완공 후에는100개 이상의 전문인력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이언스코 대표 일함 카드리(Ilham Kadri) 박사는 “오늘 행사는 사이언스코가 지구를 보호하려는 의지이자 향후 발전적인 미래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시설은 미국 전기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착공식에서 밝혔다.사이언스코의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최대 규모의 PVDF 생산 시설이 되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국내 배터리 수요를 충족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사이언스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본 공장은 경제 전반의 전동화 및 전기차 채택을 가속화하고 이에 필요한 배터리 재료를 수급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코의 공장이 완공 되면, 생산되는 PVDF는 최대 연간 500만 대가 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30년까지 예상되는 총PVDF 수요의 45%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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