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7일 대구시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총력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제국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과 행정절차 준비가 시급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행은 “중앙정부와의 공조 외에도 대구시 차원의 민생대책과 소비회복 체감 전략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업무지시를 내렸다.취약계층에 관해서도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한다.시민축제 내실화도 DIMF와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 대표 축제에 관해 성과와 과제를 철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행사 준비를 할 것이고 밝혔다.문화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이 문화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국 주도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연초에 수립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실‧국장들이 중간 체크를 통해 당면 현안이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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