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대구 엑스코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을 연이어 수주하며 철도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두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약 5,800억 원에 달한다.엑스코선은 대구 북구 이시아폴리스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잇는 총 연장 12.4km 노선으로, 서한은 1공구(정거장 4개소, 1,390억 원)와 2공구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노선은 대구산업선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사업비 1조 5,069억 원 규모의 순환형 트램 노선(총 36.6km)으로, 서한은 5공구(정거장 3개소, 170억 원)를 맡아 무가선 트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는 GTX-B, 여주~원주선, 대구산업선 등 주요 철도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공정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한은 앞으로도 54년간의 시공 경험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 철도망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김병준 전무는 “철도는 도시의 생명선”이라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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