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확정, 군의군의회에서도 이같은 결정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인구 감소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 안보 강화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군의회 측에서 군부대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했다”라며 “공항과 군부대 등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적 가치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군부대 이전으로 군위군은 대구 민․군 공항, 공군부대와 연결되는 ‘국방 트라이앵글’이 구축된다. 이는 국가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증이다. 군의회 측은 이번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지지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군의회 측은 군위군이 대구 도심과 30분 내로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점, 통합신공항 건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개통, 중앙고속도로 확장, 광역철도망 구축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회 측은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를 군부대와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 군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 문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특히 군부대 이전에 밀리터리타운이 조성될 경우 군인과 가족을 포함해 1,600여 세대, 6천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다양한 경제효과와 인구증가까지 예상되는만큼 행정 대응도 시급한만큼 의회측의 역할도 여느때보다 크다. 최규종 의장은 “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군장병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과 양손을 맞잡을 터”라며 “군위가 명실상부한 ‘민·군 상생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 허리역할을 단단히 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군부대 이전은 2030년까지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와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가 대상이다. 이로서 국방부의 경우 병력 감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대 통합 및 재배치가 가능한데다 다양한 군사시설 조성과 훈련장 등의 건설이 가능한데다 군장병들에게는 도심과 가까운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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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군부대 이전에 ‘세마리 토끼 잡은 격’..
사회

군위군의회, 군부대 이전에 ‘세마리 토끼 잡은 격’

류수현 기자 gbilp@naver.com 입력 2025/03/07 16:38수정 2025.03.07 16:57
최규종 의장, “지역 발전과 안보 강화 기대 기대”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공항과 군부대 등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적 가치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경북일일신문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공항과 군부대 등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적 가치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경북일일신문


5일 오전 11시, 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최종지를 군위로 발표하자 군위군청 대회의실에 모였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경북일일신문
5일 오전 11시, 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최종지를 군위로 발표하자 군위군청 대회의실에 모였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경북일일신문


지난 5일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확정, 군의군의회에서도 이같은 결정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인구 감소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 안보 강화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군의회 측에서 군부대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했다”라며 “공항과 군부대 등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적 가치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군부대 이전으로 군위군은 대구 민․군 공항, 공군부대와 연결되는 ‘국방 트라이앵글’이 구축된다. 이는 국가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증이다. 군의회 측은 이번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지지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군의회 측은 군위군이 대구 도심과 30분 내로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점, 통합신공항 건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개통, 중앙고속도로 확장, 광역철도망 구축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회 측은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를 군부대와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 군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 문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부대 이전에 밀리터리타운이 조성될 경우 군인과 가족을 포함해 1,600여 세대, 6천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다양한 경제효과와 인구증가까지 예상되는만큼 행정 대응도 시급한만큼 의회측의 역할도 여느때보다 크다.

최규종 의장은 “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군장병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과 양손을 맞잡을 터”라며 “군위가 명실상부한 ‘민·군 상생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 허리역할을 단단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군부대 이전은 2030년까지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와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가 대상이다. 이로서 국방부의 경우 병력 감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대 통합 및 재배치가 가능한데다 다양한 군사시설 조성과 훈련장 등의 건설이 가능한데다 군장병들에게는 도심과 가까운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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