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행사용역과 관련, 업체측으로터 향응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교육감은 뇌물수수로 재판중인데 교직원들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뛴다”며 지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교육청 관련 사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한 업체측으로부터 노골적인 회식비 요구를 했다는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산하 남부미래교육원 관계자들이 용역업체에 수차례 회식비와 회식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들이들은 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부교재를 납품 받은 A업체로부터 3차례 수의계약으로 수천만원의 교제를 납품받아 이같은 논란을 키우고 있다.납품을 한 A업체는 교육청 관계자와 가족으로 연관되어 있는 업체로 이같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교육청 관계자 B씨가 퇴직 후 설립한 사업체로 아내인 C씨는 현재 교육청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본지는 입수한 카드내역를 종합하면 2023년 10월 26일 수성구의 한 고급 복어집에서 회식 후 50만원이 결제됐다. 이는 업체 측이 교육청 관계자들의 회식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측근들은 2018년 6월 ‘제7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결성한 조직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 운동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임종식 경북교육은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징역 2년6개월에 벌금 3,5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 받고 항소,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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