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올해 지방소멸과 경기침체 극복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의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는 지방소멸 극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의회는 8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3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633건의 행정사무 감사 지적사항을 통해 도정 개선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확정 등이 있었다. 박 의장은 "인구유출을 극복하여,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활력 넘치는 지방도시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융화되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생각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해 박 의장은 "시도민의 높은 공감대를 조성하고,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저출산과 인구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육아와 주거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제안했다. 민생안정을 위해 도의회는 면밀한 예산심사를 통해 재정의 자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예산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도의회가 먼저 중심을 잡고 오직 도민을 위한 경북중심의 발전을 이룩해내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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