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산하 비정부기구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5월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 세계 50여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HWPL 정신의 기반인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평화문화를 육성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됐다.지난해 제10주년 기념식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하고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라며 “평화의 테두리 안에서 하나가 돼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후대의 유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호국보훈 부스를 비롯 필리핀 사업 소개 부스를 소개하면서 평화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시작했다. 또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평화 사업에 대한 소개 부스가 꾸려지는 등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화 팔찌 만들기 부스, 군인·임산부·학생의 입장에서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미디어체험 부스, VR부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활동까지 이어졌다.시민들의 눈길을 끈 것은 호국보훈부스였다. 6.25 참전용사인 유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의 강연은 외부에서까지 호평을 받는 등 행사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그는 강연에서 "학도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았지만 한 부대는 전체가 몰살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더라"라며 "후세에는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줘야 할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3만여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촉구하며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HWPL는 선언문을 통해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단결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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