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바다가 울긋불긋한 돛으로 물들었다.경북일일신문과 경주시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감포 고아라 해변에서 국내 해양인들이 모인 ‘경주시 해양레저 축제’를 열고 여름 한철 무더위를 날렸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바닷가 맨발걷기’도 열려 맨발걷기 회원들의 여름철 태양 열기도 이겼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서핑협회(회장 서종희), 경주시요트협회(회장 유영태), 경북 맨발걷기협회 회원들과 이를 즐기려는 체험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 대회 성황을 이뤘다. 윈드서핑(Windsurfing)은 일정한 판 위에 돛대를 세우고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는 스포츠다.바다 위에 3각 지점을 선정해 부표를 띄워 놓고 차례로 그 지점을 돌아오는 경기 방식이다.일곱 차례 주행을 하여 잘한 여섯 차례 주파 기록만을 가린다. 남자는 라이트급·미디엄급·라이트헤비급·헤비급 등 4개 체급으로 나뉘며, 여자는 체급이 없다.또 해양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패들보트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패들보트는 서서 노(패들)를 저어 이동하는 서핑보드 형태의 장비다. 보드 위에서 앉거나 서서 패들을 저으며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다.이번 대회는 경부벚꽃 마라톤대회, 유소년 전국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등과 더불어 경주시를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런 대회가 경주 바다에서는 처음 열려 큰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 바다축제로 경주를 알리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글·사진=신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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