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신품종 사과 ‘골든볼’의 생산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전문 재배농가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위군은 12일 올해 농업인대학 사과 ‘골든볼’ 과정을 마치고 교육생 28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 11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골든볼 과정은 군위군이 재배단지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3년 차 전문교육이다.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과수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지난 3월 24일 개강해 모두 16차례, 69시간 진행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와 연계해 병해충 예찰 실습과 생육기 농약 살포 요령, 선도농가 사례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했다.교육생들은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농가별 영농 경험을 공유하면서 골든볼 품종에 맞는 재배기술을 익혔다.군위군은 앞서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경사과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골든볼 생산단지 확대를 추진해왔다. 재배면적만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농가 육성과 재배기술 보급을 함께 추진해 생산 안정성과 상품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골든볼이 군위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으려면 재배면적 확대보다 균일한 품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농가의 기술력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며 “교육에서 익힌 기술이 실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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