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부산에 정착한 군위 출신 향우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힘을 보탰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교육발전기금과 수해복구 지원 등 지역이 필요할 때마다 손을 내밀어 온 향우회의 나눔이 고향사랑기부제로 탄탄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군위군이 3일 재부군위군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전달된 기부금은 장영주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2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재부군위군향우회는 부산에서 생활하면서도 꾸준히 군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수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이 필요한 순간마다 지원을 이어왔다.군위군은 향우사회의 지속적인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 출향인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을 떠난 출향인들이 기부를 통해 고향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장영주 재부군위군향우회장은 "회원 모두에게 군위는 언제나 마음속 고향"이라며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향우들의 꾸준한 참여는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고향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군위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소중한 뜻이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을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기탁된 성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주민 복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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