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는 여성 청소년에게 매달 필요한 생활필수품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정기적인 구입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군위군이 이러한 일상 속 어려움을 덜기 위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군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걱정 OFF, 희망 O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여성 청소년 15명으로, 1인당 14만원 한도에서 생리대 세트가 제공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전달 방식이다. 여성·가족분과 위원 8명은 일주일에 걸쳐 대상 가정을 차례로 찾아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다.이번 사업은 비교적 적은 규모의 지원이지만 매달 반복되는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건강과 위생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가 함께 챙긴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볼 수 있다.군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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