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 통합돌봄 신청률이 전국 평균의 10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돌봄 수요가 확인되면서 군위군이 읍·면 단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준 군위군의 통합돌봄사업 신청자는 409명이다. 전체 인구 2만2432명을 기준으로 인구 1만 명당 약 182명이 신청한 셈이다. 전국 평균인 18명과 비교하면 10.1배 수준이다. 다만 신청자가 많다는 사실이 실제 서비스 이용이나 돌봄 수요 충족으로 이어졌는지는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군위군은 지난달 28일 지역 8개 읍·면에 통합돌봄 전담공무원 배치를 마쳤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는 주민을 발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전담공무원은 주민 상담과 신청 접수부터 가정 방문조사, 돌봄 필요도 확인, 서비스 연계까지 담당한다. 특히 마을이 넓게 분포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운영한다.서비스 범위도 넓혔다. 지난달부터 새로 도입한 방문운동은 담당 인력이 대상자를 찾아가 낙상 예방과 하체 근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시설을 직접 찾지 않고도 운동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군위군의 통합돌봄사업인 `군위 온돌`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가사지원과 식사·외출 동행, 방문목욕, 방문 이·미용,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개인별 필요에 따라 연계한다.지난 16일에는 읍·면 신규 전담공무원과 기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군은 주민 행사에서도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읍·면 전담인력과 방문형 서비스를 확대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통합돌봄 신청과 이용 절차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