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논평을 통해 “누구보다 도덕적인 자질이 요구되는 경북지역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각종 범법과 일탈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데도 국민의힘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당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영천청도지역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 사무장이던 같은 당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이 유세 중이던 상대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몸싸움을 하는 등 선거 방해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당하는가 하면, 같은 당 박모 영주시 경북도의원은 상대후보 선거운동원을 밀치고 주먹을 휘둘러 고발당하는 일 발생했지만 당에서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또 “김모 문경시의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가은 아자개 상인회 회장 당시 각종 보조금과 세금환급금 등 14가지 총 93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되고 김모 영양군의원은 전직 영양군청 공무원, 건설사 대표 등과 지역의 한 건설사 탕비실에서 도박을 하다 검찰에 송치됐다”고 지적했다.그리고 “지난 5월28일 김모 포항시의원은 포항 북구 흥해읍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로 누구보다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모범을 보여야 할 시민의 공복임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경북지역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의 불법 일탈행위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은 물론, 시도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하며 이들에 대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적법조치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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