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첫 모내기로 영농철 시작 알려

      군위군이 첫 모내기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첫 모내기는 17일 우보면 두북리에서 시작됐다.군위군은 첫 모내기 시작을 알리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 6월 중순 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첫모내기를 한 곳은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씨의 논(4,013㎡)이다.이 씨의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8월 말에 수확, 판매 될 예정이다. 이 품종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매년 모내기 시기가 빠르다. 군위군은 농가에서 기후 영향으로 첫모내기가 늦어지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벼 못자리용 상토부터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군 내 쌀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한다는 복안까지 세우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도왔다. 이어 농가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기하도 했다. 그는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하여 군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