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장 선거가 혼탁을 예고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비등하다.포항에서는 선거 후보가 등록되지도 않았는데 출마 예상 후보를 마타도어(흑색선전)로 경찰에 고발 하는 등 견제와 이해할 수 없는 여론조사를 통해 세를 과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전과 등 자격 시비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출마 예정자 거론 적합도 여론조사도 지나치게 편향적이라는 시각도 일면서 유권자들은 탄핵정국과 더불어 불편한 시각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까지 조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 유권자들은 특정인이 출마 예상 일부 후보들을 제외 시킨 후 여론조사를 강행,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026년 6.3 지방선거의 포항시장 출마 거론되고 있는 이들은 일찌감치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순견 전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욱 포항남울릉 전 국회의원, 김일만 현 포항시의장, 김정재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문충운 전 환동해원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도의원,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 안승대 현 울산부시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도의원, 이재원 전 화인피부과원장, 최용규 변호사, 윤종진 전 보훈처 차관 등이 총 14명이 오르내리고 있다.(가나다 순) 하지만 지난 이달 14일부터 시작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바쁘시더라도 잠시 참여 해 달라’며 ‘조사기관은 02-2650-****’이고 기관명도 없이 연령대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했다.이어 성별, 주민 등록상 주소지 주소를 묻고 질문이 시작됐다. 첫 질문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윤석렬 대통령 탄핵심판이 공정했다고 생각되냐’며 ‘잘됐냐’, ‘잘 모르게겠냐’며 세 질문중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물었다.문제는 이후 뜬금없이 ‘내년 있을 포항 시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 되고 있는 다음 인물 중 차기 포항시장으로 선호하시거나 지지하시는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물었다.이후 ‘박승호 전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공원식 전 경북 정무부지사, 김병욱 남울릉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문충운 전 환동해원장, 이라고 총 6명에 대해서만 선택하도록 강조해 유권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를 두고 지역민들은 “이런 여론조사는 누가하든 공정해야하는거 아니냐”며 “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여론조사를 빙자해 시장 후보를 미리 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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