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현대그린푸드와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굴지의 대표 식품서비스 기업으로 이공대 측과 식품화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공대 측은 11일 오후 1시 천마역사관에서 국내 대표 식품서비스 업체인 현대그린푸드와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업계의 변화에 걸맞는 지역대학의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이경수 학과장과 현대그린푸드 인사노무담당 김성윤 상무, 김영록 책임, 예지민 책임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영남이공대학교 가족회사로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었다. 이어 기술개발, 시설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인력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약속했다. 학교 측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 산업 발전 및 조리 실습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했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실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협약이 의미있다”라며 “최신 조리 트렌드와 산업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양자간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그린푸드는 급식·식자재 유통·외식 브랜드 운영 등 종합 식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최근에는 친환경 식자재,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문화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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