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멕시코 세이코(CEICKOR) 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10일부터 5박 8일간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Queretaro)주에 있는 세이코 농업대학(Universidad CEICKOR)에 체류, 첨단농업 벤치마킹하는 등 원예 기술교육장을 견학했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세이코 농업대학은 식물공장, 육묘장을 포함해 스마트팜 시설을 8㏊ 보유하고 있다.멕시코는 미주에서 과채류 최대 생산국으로 첨단 농업시스템과 선진 재배 기술로 글로벌 농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은 민선 8기의 공약사안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농업인구 고령화, 농가소득 불안정에 따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박현국 봉화군수와 관계사 19명은 국제 선도적인 멕시코 원예시설을 찾아 봉화군의 스마트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이코 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봉화군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은 연수생과 전문인력 교류를 시작으로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과 스마트팜 실용화 기술 공동연구, 양국 원예분야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추진,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 등에 협력하게 된다.특히 세이코 농업대학은 2006년 토마토 양액재배 10주 과정 개설, 현재까지 1,400여 명의 교육생 배출하면서 글로벌 전문 농업인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봉화군은 특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와 딸기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과 재배기술에 대한 큰 경쟁력을 치를 것으로 관측했다. 토마토의 경우 해당 대학에서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는데다 요품종과 품질향상기술, 온실환경제어 기술, 양수분관리기술, 병해충방제기술 교육을 받았다. 딸기류인 베리류의 경우 미국 수출 드리스콜스유통업체 위탁재배하는 시스템과 단일성품종, 드리스콜스 품종 계약재배 등 재배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력까지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성공적 유치와 지역 농입인들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멕시코 농업대학과 스마트팜 농업분야 연수생 교류, 기술정보 교환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 식물공장과 육묘장을 포함한 스마트팜 시설 8ha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으로 알려진데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팜 농산물과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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