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주인을 찾지 못한 무공훈장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군은 이날 1943년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박재용 하사의 조카인 박운기씨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박 하사는 18살 나이인 1950년 6·25전쟁에 참여 국군과 UN군이 중공군과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에서 전사했다.국방부는 1954년 9월 박 하사를 무공수훈자로 결정했지만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 후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으로 박 하사의 조카인 박운기씨를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무공훈장 전달식을 통해 군위군 지역사회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존경을 표할 수 있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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