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일신문=오주섭 기자]의성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공중화장실 내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 강화를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점검을 2월 중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주요 점검 항목은 전자파형 탐지장비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공중화장실 위생·청결 상태, 편의용품 구비 여부 등이다.점검대상 공중화장실은 설 명절을 맞아 인구 밀집,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업·교통시설 등의 공공화장실 및 주유소·충전소 등 민간화장실 총 71개소로 2월 중순까지 실시한다.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은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하여 개선토록 권고할 것이며, 탐지 장비를 통해 발견된 불법 촬영 건에 대해서는 의성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명절뿐만 아니라 수시로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을 점검하여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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