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일신문=오주섭 기자]포항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5개소에서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 53개소(남구 16, 북구 37), 휴일 지킴이 약국 96개소(남구 41, 북구 55)를 지정·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운영하기 위해 남·북구보건소 내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의료기관 비상 진료 상황 모니터링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연휴기간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협조체계를 운영하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집단설사 환자 발생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휴 기간 이용이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