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미래 100년의 마스터플랜 밑그림이 나왔다.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시는 지난해 5월 산업연구원(KIET)과 함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할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산업 3대 거점지구’는 바이오·IT 중심의 지곡밸리, 이차전지, 수소산업 중심의 블루밸리,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영일만밸리를 조성 비전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헝가리 데브레첸시(市)가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중심의 배터리 산업생태계 구축, 독일 뮌헨시의 의·과학 혁신생태계와 아헨시의 젊은 엔지니어가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혁신 인재 중심 ‘브레인포크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전략 사례 등 주요 해외 도시 혁신생태계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이를 포항에 접목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원스톱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 포스텍 의대 유치와 의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각 거점지구 내 핵심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혁신파크에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의 융복합 기능 구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