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재활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지난달 28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함께해요! 그린발자국’ 캠페인 활동을 가졌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민 110여명이 참석, 사상구 자연 및 관광 홍보와 사상구 환경문제 알림판, 탄소 중립 내용 및 탄소 중립 포인트제 소개, 탄소 중립 OX 퀴즈 게임판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환경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홍보했다.부산서부지부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올 1월 부산 사하구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한 ‘철새야 안녕’ 활동에서 부산시민 18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문제 관련 여론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 오염과 하수처리장 등이 심각하다고 판단, 이와 관련 시민사회 의식개선과 다양한 환경정책에 관한 캠페인을 준비해 왔다. 이날 가장 인기가 있었던 부스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로 자신만의 손수건 제작과 플라스틱 커피컵을 활용한 꽃 체험이 호평을 이뤘다. 한 시민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서부지부는 담배꽁초나 투명 페트병을 사상구청 청소행정과로 가져가면 종량제봉투 나 휴지로 교환해 주고 있다는 정책을 홍보하기도 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측은 “서부산 내 관광자원 및 환경자원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8개 지역에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환경부 환경정책인 ‘탄소 중립 포인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함께해요! 그린발자국’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주관, 부산지역 환경보호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고취하고 탄소 중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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