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가 독도수호단을 꾸려 30일 독도를 방문했다.민병덕(안양 동안갑) 대책위원장과 김병욱(성남 분당을) 경기도당위원장, 백혜련(수원을) 의원 등 독도수호단 17명은 이날 독도에 입도, 일본의 영유권 주장 등을 규탄했다.대책위의 독도수호단 구성과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대책위는 지속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기회를 마련해 영토주권을 확실히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민병덕 위원장은 “굴욕외교와 일방적 친일행위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면서 “군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우리 정부의 행태는 매국이자 주권포기 행위”라고 일갈했다.백혜련 의원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독도는 고유불변 우리 땅”이라고 주장했다.김병욱 도당위원장은 “독도는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 영토이자 주권 국가의 상징”이라며 “독도의 풀 한 포기, 한 모금의 물도 절대 내어 주지 않겠다”며 영토주권 의지를 확실히 했다.   앞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16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며,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자국의 외교 활동을 기록한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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