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 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확대한다. 먼저, 도는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내실화한다. 10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력수급 지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 관리 등을 전산화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둘째,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지원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46개소를 운영하던 농촌인력공급서비스센터를 올해는 전 시군 50개소로 확대․운영해 총 33만 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지원센터에서 도시구직자 등 유휴인력과 농가를 적기에 매칭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인력 수급체계를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한다. 도 인력중개센터는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도시구직자 모집 홍보 활동에 힘쓴다. 관내 또는 인근지역의 인력공급만으로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 4개 시군은 농촌에 체류하며 농작업에 참여하는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한다. 도시에서 모집한 7백여 명의 체류형 영농작업반 참여 인력들은 농번기(5~11월) 중 1개월 내외로 농촌에 체류하며 농작업에 참여한다.마지막으로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20개 시군에서 8,87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배정받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탠다. 이는 지난 한 해 배정받은 7,432명보다 대폭 늘어난 역대 최다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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