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에 나선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위원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치법규 제정에 나선다.
먼저, 도의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경북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경북도는 현재 ‘이차전지 테스트베드 기반구축’과 ‘글로벌 초격차 확보 첨단기술 개발(R&D)’을 비롯해 총 8개 분야에 2349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449억원), 8인치 SiC웨이퍼 기반 멀티센터 SoC 플랫폼 개발사업(100억원) , 산·학·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32년까지 2만명) 등 반도체 초격차를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2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하고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발전상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 산업 생태계 조성,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추진, 5G 기반 실감콘텐츠산업 거점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경북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지원을 비롯해 연구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지원, 인공지능산업 기반조성,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 인공지능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지원체계 확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경북도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로봇산업의 성장 촉진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경북도 로봇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제정됐다.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며 “첨단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확립하고 디지털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도가 혁신의 터전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