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대구지역 제21대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평가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0일 경북일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년간 대구지역 11명 국회의원이 내건 공약은 277개로 주호영(수성구갑) 의원이 4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대식(동구을) 의원이 39개, 김승수(북구을) 의원이 27개 순이었다.지난해 12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 로 요청한 ‘공약 이행 및 의정활동 관련 질의서’에 따르면 대구지역 국회의원 11명의 공약 이행 분석 결과,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이행률이 56.87%로 나왔다. 단, 김용판(달서구병) 의원의 경우 자료 미제출로 반영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완료 123개(56.87%) △추진 중82개(40.28%) △보류 3개(1.42%) △폐기 (0.0%) △기타 3개(1..42%)로 나타났다.국회의원별 공약 완료율 결과를 보면 류성걸(동구갑) 의원이 92.8%(13개)로 가장 높았고, 김승수(북구을) 의원 77.7%(21개), 추경호(달성군) 의원 70%(7개)로 집계됐다. 반면, 임병헌(중구남구) 의원이 0%(0개)로 가장 낮았다.
2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대식, 법안 발의 96건 최다 대구 지역 12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4년간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604건으로 확인된다. 이 중 강대식 의원이 96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류성걸 의원이 87건, 양금희 의원 78건, 김상훈 의원 76건 순 으로 법안 발의 건수가 많았다.
다만 전체 법안 수에 비해 통과된 처리의안은 360건으로 59.6%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12개 선거구 중 2개 지역에 대해 단수추천으로 공천자를 확정해, 추경호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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