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교육의 일환인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3일 오후 2시 영남이공대 전자관 반도체공정교육센터에서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제공인 자격증인 이 시험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학교와 일본 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이날 27명의 수료생들은 지난해 11월 오므론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교육을 수료한 이들로 ICT반도체전자계열로 정승현 ICT반도체전자계열 계열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 중 16명은 오므론 국제공인 LEVEL 1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오므론은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전자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전자 및 자동화 기술 기업이다. 이공대 측은 2018년부터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이어오며 총 10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정승현 영남이공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 계열장은 “오므론과의 산학협력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 핵심 산업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IoT),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2022년 5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 대구·경북 오므론 거점 교육센터 구축, 공인인증 교육과정 고도화, 공용장비 구축 및 운용,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첨단 자동화 기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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