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이공대 측이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한 이들이 배출, 지역 사회 취업 활성화 시킨점이 주효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504개) 및 교육훈련과정(1천683개)을 선정했다.이공대 측은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이공대는 2015년부터 도입,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으로 인해 필기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을 이어왔다. 게다가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다.이같은 방식은 학교 측의 교육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제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업률이 높으며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도 짧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재학생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이공대 측은 이번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위해 작년 7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 진행, 재학생과 관련 계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산업화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