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을 위해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려면 대책이 필요하다. 발전소 종사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삶까지 폐쇄되지 않도록 국회가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가 기후문제와 탄소국경세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내가 속한 산업과 그 일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 국회가 입법으로 탄소중립규제를 강화하고 정부를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기후’는 농촌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가 아니지만, 선거판을 흔들 만큼 충분히 중요하다.” △“총선에 앞서 국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정쟁은 큰 관심을 받는다. 한편, 기후 관련 입법 공약은 등장조차 않는다. 유권자들이 기후 입법을 요구해야 한다.”기후유권자들이 4·10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기후입법공약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국회로 나선다.‘2024 총선 결과를 바꿀 기후유권자’ 집담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기후정치바람’이 주최하고, ‘녹색전환연구소’ ‘더가능연구소’ ‘로컬에너지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발제와 토론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후유권자가 예비 국회의원에게 요구하는 기후 입법 공약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발제 첫 번째로 나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지역 기후에너지 정책 제안’ 제목으로 지역별 기후 공약과 정책을 정리한다. 이 소장은 “총선에 앞서 국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정쟁은 큰 관심을 받는다. 한편, 기후 관련 입법 공약은 등장조차 안 한다. 유권자들이 기후 입법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2024 총선 초 격전지와 기후유권자’ 제목으로 21대 총선 기준 당선자와 낙선자 사이 표차가 적었던 격전지를 중심으로 각 선거구 단위 기후유권자 비중과 기후 이슈에 대한 태도를 분석해 발표한다. 서 대표는 “격전지 선거구의 기후유권자의 득표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기후의제의 중요성을 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관후 건국대학교 교수는 ‘기후 이슈 지역과 기후유권자’ 제목으로 기후가 중요한 지역과, 유권자가 어떤 이슈에 반응하는지를 분석해 발표한다. 이 교수는 집담회를 앞두고 “총선 후보자 입장에서 보면, 기후입법공약 메시지를 기후유권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기후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이고 어떻게 연대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발제 내용 발표가 끝나면, 토론자들은 기후위기가 산불과 같은 재난뿐 아니라 지역산업과 일자리 등과 직결되고,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경험을 구체적으로 발언한다. 이와 관련해 후보자와 각 소속 정당에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한다. 발제 내용 발표가 끝나면, 토론자들은 기후위기가 산불과 같은 재난뿐 아니라 지역산업과 일자리 등과 직결되고,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경험을 구체적으로 발언한다. 이와 관련해 후보자와 각 소속 정당에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한4월 총선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2024 기후총선 집담회’에서 이어지는 세 번째 집담회로, 앞서 발표한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에 두고 있다.‘기후정치바람’이 의뢰하고 조사기관 메타보이스(주)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7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후위기 국민 인식조사 보고서’(전국 에너지랩 누리집(local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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