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이라는게 고작 임기 출범부터 10여년 동안 내놓은 내용과 판박이다. 사업명만 바뀌었을 뿐 별반 다를게 없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아쉽다는 목소리다.
이에대해 경북일일신문은 이강덕시장이 발표한 ‘지역경제 안정, 지역사회 안정,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4개 대책에 대해 문제점과 향후 대책등을 네차례에 걸쳐 지적하고자 한다. (편집자주)2.안정적인 일자리 창출A씨는 40년 직장 생활 퇴직후 1년 동안 마땅 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포항시 시니어 클럽에 2025년 모집하는 어르신 일자리에 구직 신청을 냈다. A씨는 구직 신청을 하고 돌아서 나오면서 한숨을 쉬었다. 지원자가 많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담당자의 말이 가슴을 짓눌렀다. 자칫하면 또 1년을 그냥 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가 선정기준 완화로 일자리 수가 늘어났다지만 9,251명에서 698명 늘린 9,949명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포항시의 노인 일자리 민간수행기간이 모집하는 수까지 합쳐도 1만5000 내외다.
이는 지난 16일 이 시장이 계엄정국으로 얼어붙은 실종된 연말연시 등 어려운 상황을 타개 하겠다며 소외계층 일자리 확대를 통한 복지 강화하겠다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애인일자리도 제공시간과 일자리 수 확대한 520명에서 20명 늘어난 540명채용계획을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도 시간 선택제 일자리사업 추진을 확대해 300명에서 340명으로 늘이겠다고 했다.
이와 같이 사업명과 수치만 바뀐채 발표만하고 보자는 식이다.
결국 이 시장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이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과 같다는 비아냥 거림이 나오고 있다.
슬라임이란 점토로 된 물질로 모양을 만들었다 망치면 뭉쳐서 다시 만들 수 있다. 결국 그때 상황에따라 모형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시간과 공간이 제약된 단순노동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청년 창엄지원과 같은 ‘실버 창업’에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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