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그동안 국제공인교육(IB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해 꾸준히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해 공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2025년 3월부터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또 하나의 교실수업 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2024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최종 결과와 이행안(로드맵)을 발표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도입은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려는 국가적 교육 프로젝트이다.AI디지털교과서 검정이 완료되고 향후 도입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교실과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디지털 전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오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교육 리더교원 양성 ▲ 교육과정기반 AI디지털교과서 연수 강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공동체 연수 ▲디지털 역기능 방지 대책 마련 등 AI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또 학생 교육을 통해 사이버안심존, 스마트 안심드림 등 유해 차단 앱을 설치해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학생 연 10회 예방 교육을 필수 실시하고, 과의존 학생이 많은 학교 대상 매체과다사용 예방캠프(10교)를 운영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지원 사업(바른 스마트폰 사용, 게임 과몰입 및 사이버범죄 예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상용망인 교수·학습전용 네트워크를 도입하여 학교당 최고 10Giga의 속도까지 증설할 계획이며, 관련된 사전 점검은 모두 끝낸 상황이다. 교원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내년 3월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 오고 있다”며 “지금은 정책의 근간을 흔들어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혼란을 주기보다는, 교육청과 학교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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