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상수도 보호구역 상류지역에 폐기물로 추정되는 사토를 몰래 수개월 전부터 성토를 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이 지역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곳은 지난 2022년 제11호 힌남노 태풍으로 항사댐 저수지가 무너지면서 주거용 집은 물론 사찰 건물까지 싹 다 하류로 떠내려 갔던 지역이다. 당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들을 치우고 새로이 이동식 모듈러 주택을 구일 설치하고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구 대송면 주민은 “지난해 허가를 받았는지 아닌지 잘은 모르겠지만 업자가 사토를 조금 가져다 놓겠다고 하고 이후 집을 비운 사이 이렇게 많은 양의 사토를 가져다 놓을 줄 몰랐다”며 황당해 했다. “가져다 놓은 사토에서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 인근 주민들이 항의도 하고 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악취가 조금은 잦아 들었지만 삽으로 조금만 파내면 시커먼 흙이 나오는 것은 물론 악취가 진동을 한다”고 했다. “이후 면 사무소와 구청 민원을 여러차례 제기했지만 공무원들이 현장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돌아만 갔다”고 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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