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됐던 영덕전통시장이 소실 5년 만에 최신의 시설을 갖춘 명품시장으로 돌아왔다.새 단장을 마친 영덕시장은 1층에 51개 점포가 입점해 정상 영업을 시작했으며, 2층에는 청년몰과 푸드코트,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연면적 4,058㎡(약 1,227평), 지상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220면)를 신축해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이에 영덕군은 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민생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촉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그중 경북도와 코레일이 함께하는 ‘동해선 열차 연계 시장 투어’ 등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의 접근성을 개선해 투어의 중심이 되는 문화관광형의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하나의 방침이다.영덕시장상인회 구다남 회장은 “화재로 잿더미가 된 시장을 보며 막막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이렇게 훌륭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나 감회가 남다르다”며 “상인 모두가 힘을 모아 화재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고 동해안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시장 재개장은 군민과 상인회가 함께 이뤄낸 인내와 헌신의 결실”이라며 “다시 일어선 영덕시장이 지역 경제와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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