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 하종국 화백이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 대구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A54 부스를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하종국 작가의 작품 세계는 ‘자연의 포근함’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그의 화폭에는 숲과 산, 나무, 냇물의 풍경이 잔잔한 파스텔 톤과 함께 펼쳐지며, 거칠거나 강렬한 색채 대신 차분하고 따뜻한 색감을 통한 안정감이 돋보인다. 작품 속 은은한 색조는 관람객에게 정서적 여유를 주며, 자연이 전하는 생기와 고요한 감정을 잔잔히 녹여낸다.특히 그는 “강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깊어진다. 내가 강과 산을 그리는 것은 그들을 닮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작가적 소명은 그의 그림이 주는 심리적 치유감과 맞닿아 있다. 관람객이 작품 앞에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유다.하종국 화백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구미술교육협의회 3·4·5대 회장을 역임했다. 개인전 및 초대전 18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200여 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창녕미술협회, 대구서구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연구학회 회장과 돌담갤러리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올해 대구아트페스티벌은 대구미술협회와 대구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1~11관에서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성과 새로운 미술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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