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12년의 의정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5일 진행됐으며, 개그맨 이창명 씨의 사회로 식전 공연과 축하 메시지, 영상 보고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박 의원이 현장을 찾아 문제를 풀어낸 과정과 실제 변화 사례를 함께 확인하며 지역 정치가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했다.박용선 의원은 “정치는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지난 12년을 ‘진심·소통·실천의 시간’으로 회고했다. 그는 “행정의 벽과 예산의 한계가 있을 때도 시민의 목소리는 길을 열어줬다”며 포항의 변화가 언제나 시민 요구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보고회 영상에는 도의회 부의장 재임을 포함해 산업·교육·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입법과 현안 해결 과정이 담겼다. 박 의원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추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 지역 경제의 뼈대를 세운 성과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요구는 “지방이 생산하고 수도권이 혜택을 보는 불균형 구조를 바로잡는 행동이었다”는 해설과 함께 시민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안전관리와 학교 화재 예방 조례를 제정해 안전 체계를 제도화했고, 학생 진학 지원금·한자 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힘썼다. 박 의원은 “아이들의 웃음이 포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교육 현장을 바꿔왔다”고 말했다.복지 분야 성과로는 장량경로당 리모델링, 장애인 교통편의 버스 도입, 치매안심센터 개선 등이 보고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그린웨이 조성 사업 등 생활환경을 바꾼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철강산업 지원, 이차전지·해양 바이오 산업 육성,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모델 개발, 지역기업 공공사업 참여 확대, 복합도서관 건립 등 다수의 굵직한 공약 이행도 영상으로 강조됐다.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정치를 시작할 때 손을 잡아준 의리 있는 사람”이라며 “성실함과 추진력이 시민의 요구를 실현해온 힘”이라고 평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 의원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인”이라며 “도정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온 추진력이 경북 발전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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