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들은 군 내 행정 추진으로 인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들이다.군은 지난달 31일 군 내 민원이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이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과 군정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결과다.우수공무원 선정은 부서에서 추천한 총 1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이다. 해당 건에 대해 1차 직원 설문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후보군을 선정다. 마지막에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혁신 1건 총 4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군정 주요소식을 매주 문자시시지로 주민들에게 전송, 맞춤형 정보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내 손안에 군위’가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군위군이 별도의 신청 서버를 구축,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정책 참여 및 제도 안내한다. 또 정보활용 편의성을 증대하여 시행 이후 약 6,500여 명의 이용자에게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우수상은 최근 군위군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농산물 공공형 먹거리 직거래 시장을 개척한 군위군 로컬푸드 ‘장봐군위’ 무인판매대다. 이 판매대는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농민들에게는 공판장과 도매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 공수할 수 있어 개점 이래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 외 장려상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매립 처리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 고시하여 폐기물 수거 체계를 개선한 환경과의 사례가, 혁신상은 하상정비공사, 배수로 정비공사 등 다양한 대비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변할 경우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수상이 군정 행정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개혁을 중심으로 군위군의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