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2일 피터 풀데(Peter Fulde, 88)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피터 풀데 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3대, 제4대 소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MPK) 이사로 재임 중이며, 기초과학 발전에 공이 지대한 세계적 석학이다.이강덕 시장은 피터 풀데를 추모하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발전은 물론 포항시, 나아가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피터 풀데 소장의 업적을 기렸다.이 시장은 “피터 풀데 소장의 선구자적 혜안과 열정은 과학계에 비전과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했고, 그의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유족에게 애도 서신을 전했다.한편 포항공과대학교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6월 설립됐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며 권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지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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