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산지구 펜타힐즈의 주거 지형이 한 번 더 바뀐다. 대구 수성구 생활권과 맞닿은 입지에 초고층 대단지와 대형 커뮤니티, 수변 상업시설을 결합한 단지가 공급되면서 경산권 주택시장의 눈높이도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아이에스동서는 오는 26일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펜타힐즈W 1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펜타힐즈W는 전체 3,4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에 먼저 공급되는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9개 동, 1,712가구다. 전용면적은 84~152㎡로 중대형 위주다.이번 단지의 핵심은 실사용 공간을 넓힌 설계다. 아이에스동서는 십자형 구조와 2면 또는 3면 개방형 평면, 맞통풍 구조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 서비스 면적을 강화했다. 일부 주택형은 중산호수공원과 도심, 산 조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단지 안팎의 생활시설도 분양 포인트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고, 중산호수공원과 연계한 조경과 산책 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으며 조식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펜타힐즈W 1단지는 단지 내 수변 문화복합몰 ‘펜타힐즈 W스퀘어’와도 연결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와 쇼핑, 문화시설을 한곳에서 이용하는 원스톱 생활권을 내세운다.입지는 펜타힐즈의 강점으로 꼽힌다. 펜타힐즈는 약 80만㎡ 부지에 1만여 가구, 3만명 규모로 계획된 경산의 대표 복합 주거지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이용이 가능하고,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효과가 더해지면 대구 도심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고교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이번 분양은 바뀐 청약 제도와도 맞물린다. 신생아 특별공급 개편으로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은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생아 특공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경북 출산 가구 입장에서는 청약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다.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 정당계약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1순위는 경산시 또는 대구·경북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과 지역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펜타힐즈W 1단지는 경산 펜타힐즈에서 보기 드문 초고층 대단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며 “넓은 실사용 면적과 커뮤니티, 수변 상업시설, 바뀐 청약 제도까지 맞물려 대구·경북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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