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경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돼 총 2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국비 확보를 넘어, 산업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성과는 기존에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 개발‘ 지원사업(국비 32억원 규모) 2건과 시너지를 내며, 도내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먼저 고용노동부 주관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통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영세 사업장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위험성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시설 및 장비 지원, 다국어 안전소통 관리자 배치 및 실전형 가상훈련 등이 포함되며, 사업장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의 공공 안전망을 구축한다.이어 행안부·과기부 공동 주관 ‘2026년도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사망 사고 주요 원인인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장비를 개발한다. 도는 ‘추락·전도 사고현장 긴급 대응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 안전 블록 기술개발’ 과제의 수요기관으로서 향후 24개월간 연구 및 실증에 참여하며, 실효성 있는 장비 도입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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