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서구 지역은 염색산단과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어 악취에 특히 취약한 지역으로, 대구시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지역의 고질적인 환경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서대구역 개통과 역세권개발로 지역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악취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공공 중심의 기존 저감 대책에서 나아가 민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문회의를 추진했다.그간 대구시는 서구 지역 악취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염색산단 내 126개 사업장에 598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유해 대기물질 평균 85%, 악취 유발물질 평균 39%를 저감하고, 백연 발생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향후 대구시는 악취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염색산단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연구과제를 통한 적정 배출허용기준을 도출하고 하반기에는 주민과 사업자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악취 관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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