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4명으로 압축 발표가 나자 탈락 된 예비후보 후보 일부가 반발하고 나섰다.22일 박승호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이 공정 공천의 붕괴이자 시민 의견 외면이며 본선 경쟁력까지 허무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보다 앞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여론조사에서도 1순위를 여러차례 했는데도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공심위에 재심을 요구했다가 기각 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포항시장 후보 1차 공천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으로 보여진다.박 전 포항시장은 “중앙당이 원하는 검증 절차에 모두 응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왜 배제 됐는지,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분명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공관위가 면접 당시 타 후보들의 객관적 자료를 확인하지 않고 했다면 이는 형평성 붕괴”라고 실날하게 비난했다.여기에다 공천 과정에서 결과를 발표도 하기전에 이미 외부로 흘러나왔다는 의혹과 더불어 공천 과정의 공정성이나 보안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고 의문점을 조목조목 따졌다.이어 ”이들 1차 경선 공천 기준이 원칙이 아니라 고무줄 잣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한탄했다.이날 박 전 시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고, “보충서면과 추가자료를 공심위에 사실오인, 검증부실,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 공심위에서 받아들여 질지 주목된다.이날 반응은 즉각 나왔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주민들은 다 아는데 남편만 까맣게 모르고 있는거 하고 뭐가 다르냐”고 고개를 가우뚱했다. 이어 “정작 본인은 나 아니면 안된다는 우월감을 자제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뿐만아니라 “예비후보가 사전 공약한 포항 발전 프로젝트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바람도 나왔다. 오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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