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산시 무소속 예비후보(전경제부총리)는 25일, ‘시민 캠프’ 개소식을 열어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4·10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경산시 농협중방동지점 2층에 위치한 ‘시민 캠프’에는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경산지역 대학총장들과 은혜사 회주 돈명 스님과 동화사 제9교구 주지 능종스님, 소병욱 전 대가대총장 신부님 등 종교계 인사, 최재림 노인회장, 전직 시도의원, 청년 및 여성단체 등 각계 지역단체장, 밴드 친구 등 지지자 3천명이 몰렸다. 청와대 경제수석,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낸 김인호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될성 부른 사람은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처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경제기획원 시절 실력과 인품을 다 갖춘 공직자였다. 4선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장관 등 경산이 길러낸 큰 인물 최경환은 경산 발전을 완성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시민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최영조 전 시장은 “최경환이라는 이름은 경산 발전의 대명사”라며 “과거 3선 만들어 마음껏 부려 달라던 최경환이 다시 시민의 부름을 받고 경산 발전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최경환과 함께 다시 뛰는 경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최경환은 신의와 의리를 지킨 정치인이고 경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최경환은 경산의 발전과 함께 항상 호명되었다”며 “최경환이 국회의원할 때 경산의 지도가 달라졌다. 최경환이 국회의원이 되면 경산은 또 다시 엄청 달라지며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지난 개소식과 달리 선거 운동복 색깔이 달라졌지만, 길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저를 잊지 않고 손을 맞잡아 주셨다. 경산에서 최경환 만큼 일 많이 한 사람이 어디 있노라는 말씀에 만감이 교차했다”며“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뛰어 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발전에 바치기로 했다”며 경산시민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 시절 각종 SOC 사업을 유치하여 경산을 인구가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었던 사실을 강조하며 “앞으로 경산에 3조 사업을 유치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등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경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산단과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의원 시절, 경산의 산업단지 면적을 62만평에서 300만평으로 확장했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글로컬 대학 사업과 R&D특구제도 등을 활용해 대학들이 학생수 감소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대비하고, ‘대기업 창업 지원 센터’를유치하여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과거 경산의 지하철 시대를 열고, 도로, 터널 등 각종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던 최 전 부총리는 지하철망을 확충하고, 경산의 미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권철도 중산·정평역을 신설하고,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도 조기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임지구를 경산의 미니신도시로 추진하고, 전 지경부 장관으로서 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울렛’ 유치를 자신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